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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든 우리들의 시간을 그리는, KATIE 케이티.Music Curation/아티스트 팬보이 2020. 12. 6. 22:00
KATIE가 새 EP [OUR TIME is BLUE]로 돌아왔다!
매번 감각적인 음악과 영상으로 우리를 매혹하던 그녀.
이번엔 어떤 목소리로 우리를 홀릴지
이번 EP의 더블 타이틀 곡을 들어보자!
더블 타이틀 곡 다음에 KATIE의 대표곡 5가지를 준비했다.
케이티의 음악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뮤비가 있으니
꼭 영상과 함께 들어보시길.
타이틀곡 #1. OUR TIME
(공식 음원 영상이 아닌 한글 가사 영상을 가져옴!)
그녀는 다음과 같이 앨범을 소개했다.
거짓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그 평범한 사랑이라는 것에 대하여 우리는 파랑새를 찾는 것 처럼 끝없이 찾기 위해 헤메이지만,
결국 우리를 찾아오는 것은... 그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 하지만 위로가 아닌. 우리를 위한 자장가, 대 서사시.
Katie는 2020년 상반기 LA에서 판데믹 시대를 맞이했다. 그리고 나서 가족들이 있는 New Jersey로 이주했다. 또한 BLM이라는 역사적 상황을 직접 미국에서 겪기도 했다. 삶의 이러한 변화속에서, 그녀가 느낀 감정들과 이야기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2020년 우리가 마주할 수 밖에 없었던 "Blue"에 대하여. Thinkin Bout You를 프로듀싱 했던 Kuya 부터, Kesha , NAO, Gallant 등과 작업하고 있는 stint 등 북미출신의 프로듀서진, 그리고 EN MGMT의 새로운 프로듀서들과 힘을 모아 EP를 완성시켰다. 셀프 프로듀싱의 비중이 늘어난 앨범이기도 하다.
그녀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진 6곡을 재생하고 나면, 어느새 그녀의 목소리가 향수처럼, 온 몸에 배이게 된다.
캐롤이 가득한 2020년의 12월, 지울 수 없었던 Blue라는 색과 그녀의 목소리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Our Time is Blue."
타이틀곡 #2. BLUE
(이 노래는 공식 채널의 음원 영상!)
"2020년 우리가 맞이할 수 밖에 없었던 Blue"라..
사실 언뜻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면 평범한 사랑 노래 같다.
그런데 이런 곡 메이킹 배경이 있었다니..
역시 예술은 배경을 알고 보면,
또 언제, 어디서, 누가 듣고 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그게 음악을 포함한 모든 예술 작품의 매력이 아닐까.
그렇게 BLUE 컬러와 시간에 대한 몽상을 하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팬톤은 연말 12월에 다음 해의 컬러를 정하지 않는가?
www.pantone.kr/ColoroftheYear_landing.htmlPANTONE 팬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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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antone.kr
2019년 12월에 2020년 올해의 컬러는 Classic Blue라고 정했다.
조금 소름 돋지 않는가?
2020년은 특히 Blue. 우울한 Blue에 가깝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팬톤은 어떻게 우리의 시간을 예측했을까?
단순히 우연의 일치?
어쩌면 우리의 시간은 누군가에 의해 미리 정해져 있고,
일상의 사람들은 그 짜여진 각본 안에서 놀아나고,
그것을 팔로워 혹은 아티스트들이
현실에 대해 느낀 점이라고 노래하고, 글을 쓰고, 영화를 찍고...
그럴지도 모른다는..
이런 음모론적인 생각을 하며 노래를 한 번 더 감상해보았다.
KATIE의 대표곡들을 소개하며 글을 마친다.
꼭꼭 감각적인 뮤비와 함께 감상하시길.
< KATIE 대표곡 Top 5 >
#1. Remember
#2. Thinkin bout you
#3. Echo
#4. Love Kills
#5. Futur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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